라인플러스 면접


 해외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라인플러스에 지원을 했다. 운이 좋았는지 그래픽스 개발자를 뽑고 있었다. 메신저로 유명한 회사기 때문에 그래픽스 개발자를 뽑는게 조금 의아했지만 한국에서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한 회사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지원을 했다. 2주일 후에 연락이 왔고 바로 1차 코딩 면접이 진행되었다.

 1차 코딩면접은 코딩 LeetCode 같은 웹에 접속해서 진행했다. 시험문제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시간이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코딩을 쉬지 않고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였었다.

 1차 코딩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 문자열 다루기
  • 트리 탐색
  • 문자열 정렬
  • Tokenizer 구현 및 설계
 1차 코딩 면접을 통과한뒤 2차 기술 면접을 진행하였다. 2차 기술 면접은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총 3명의 면접관이 참석하였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그래픽스 관련된 문제였고 기초적인 개념부터 최종 응용까지 많은것을 물어보았다.

 2차 기술 면접의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 Graphics Pipeline에 관한 문제
  • Model, View, Projection Matrix
  • Metal, Vulkan, DirectX 12에 대한 문제
  • Scene Graph에 관한 문제
  • 기본 쉐이더에 대한 문제
  • 고급 쉐이더에 대한 문제
 면접은 지금까지 겪어 왔던 어느곳보다 그래픽스에 대해 깊게 물어봤다. 대부분 대답을 했지만 대답을 하지 못한 문제도 많았다. 단순히 메신저가 유명한 회사로 생각했는데 상당히 수준높은 그래픽스 질문을 받았다.

 다행히 2차 기술 면접을 합격하고 3차 기술 면접을 진행하였다. 3차는 임원분도 들어왔고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다. 기술적인 질문보다는 인성이나 행실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3차 기술 면접의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 개인적인 질문
  • 오픈소스 활동에 관련된 질문
  • 관심있는 기술 분야
 3차 기술 면접을 합격하고, 레퍼런스 체크 및 연봉협상이 진행되었다. 다행이 모든게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고 라인플러스에 최종적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이 후기가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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